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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 한동안 뜸했던 발걸음 ◈ 올 해 초에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적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조사를 하면서 식물과 일상 글을 적어갔다. 하지만,, 서포터즈 활동을 이 블로그에 적기 시작하면서 블로그 활동은 자유롭고 온전한 나의 공간이 아닌 다른 이의 블로그가 된 것 같아 점점 글을 적지 않게 되었다. 뭐랄까, 나의 의지만 담긴 글이 아니랄까 서포터즈 활동은 다른 블로그를 개설하여 활동하지 않은걸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하지만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도 했고 개인적인 공부도 되었기에 서포터즈 활동한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다른 4학년 동기들보다 준비한게 없고 준비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 휴학했기때문~!!! 휴학 중에 누군가는 봉사,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 더보기
◈ 9900원의 행복과 씁쓸함 ◈ 한 동안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아니 안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올 해 초에 블로그 글을 열심히 작성하겠다고 다짐했으나 생각한 것보다 글을 꾸준히 적는 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1월달에는 1일 1포스팅에 달성했으나 2월달에는 그 목표를 잡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3월이 되었고... 학교 생활하고 다른 이런저런 일을 먼저 신경쓰다 보니 블로그 글 작성하는 것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식물 포스팅도 작성하려고 카메라로 사진도 많이 찍어 뒀는데 카메라가 말썽이라 사진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보스턴 고사리 런너 결과도 올려야 하는데 카메라 사진을 가져오지 못해 답답합니다. 미리 그 결과를 살짝 공개합니다. ▼▼▼▼▼ 곤충병원성 선충도 도착했는데 흑흑흑... 다시 사진 찍어야겠습니다. ㅠㅠ 일.. 더보기
◈ 개강과 보일러 교체, 하노이별 ◈ 한 동안 블로그 글을 못 적었습니다. 첫 째는 저의 게으름이 도진탓이요. 둘 째는 개강하여 바쁜 이유요. 셋 째는 시간이 빨리 흘렀기 때문이요. 3월 2일이 개강이기 때문에 저는 1일날 먼저 학교로 갔습니다. 그런데... 방에 도착했는데 말입니다. 보일러가 04라는 에러코드가 뜨더니 보일러가 고장 났었습니다;;; 덕분에 도착한 날은 차가운 물로 씻고 빨래방에서 세탁해온 극세사 이불덮고 오들오들 떨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다음날 주인 아저씨께서 바로 보일러 확인해주시면서 너무 오래된 보일러인데 바꾼지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날 당일 새 보일러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세상에... 보일러 교체하니 가동소리도 작고 바닥도 적당히 따땃하고 온수도 잘 나왔습니다. 2년 반동안 나는 어떤 보일러.. 더보기
◈ 대학교 마지막 1학기 수강신청 ◈ 처음 수강신청을 했을 때로 돌아가면 1학년 1학기 때는 학교에서 전공과 교양 시간표를 정해줬기 때문에 2학기에 처음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신청 날이 동아리 MT날과 겹쳐 MT에 가서 스마트폰으로 신청 했는데 모든 과목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후로는 항상 PC방에 가서 신청했으며 대부분의 수강신청은 성공했으나 바보처럼 실패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오늘. 대학교 마지막 1학기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아, 물론 조기졸업은 아니기에 2학기 수강신청도 남아있습니다. ㅋㅋ) 아침에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 PC방에 향할까 생각했으나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그냥 집에서 신청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수강신청 포털에 들어가기 전에 포털 서버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시간 네이비즘'에서 시.. 더보기
◈ 이태원 핍스에비뉴 파스타&바베큐 ◈ 오늘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 2명을 만나 신촌에서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워후 뽀샵으로 얼굴 돌려 깎아 수정하고 받은 사진은 제 얼굴 사진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모르는 사람이 ㅋㅋ 사진 찍고나서 저녁을 먹기위해 이태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가기로 했던 파스타집의 대기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고 너무 배가 고팠기에 근처 들어갈 수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태원 팝스에비뉴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습니다. 1층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는데 위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각 자 좋아하는 음료수 시키고요~ 저는 레몬을 좋아해서 레몬에이드로 시켰습니다. 완전 상큼한 레몬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엄.. 레스토랑 조명 빛이 파랑, 빨강이라 제대로 음식 색깔이 푸르딩딩하게 나왔네요. 매운 까르보나라.. 더보기
◈ 대한상공회의소 한자 3급 결과 ◈ 이전 한자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다니는 학교의 졸업 요건에는 국가공인 한자자격증이 필요합니다. (흑흑 그냥 졸업 시켜주지 않아요. ㅠㅠ) 한자 자격증은 시행 기관에 따라 상공회의소/한자진흥회/한국어문회 이렇게 대표적인 3개로 나뉘어집니다. 저는 워낙 한자를 어려워하기도 하고 한자 취득의 목표가 취업용이 아닌 졸업이 목표이기에 객관식으로 가장 쉬운 대한상공회의소 한자자격증 시험을 치렀습니다. 1월달의 몇 개의 목표 중에 상공회의소 한자 자격증하기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1) 학교 한자특강도 다녀오고 2) 하루하루 80개의 한자를 외우고 3) 벼락치기로 기출문제를 풀고 4) 어플로 후다닥 다시 암기하고 (이 어플이 제일 간단하고 좋았어요!) 시간을 흘러흘러 1월 27일. 매서운 찬 바람을 물리치며 학.. 더보기
◈ 언니와 남동생의 졸업식 ◈ 어제 2월 7일 어제는 언니의 대학교 졸업식이라 새벽 일찍이 일어나 준비하고 잠깐 보건소에 들리고나서 졸업식을 축하하러 이동했습니다. 1) 졸업하는 언니와 언니 동기들을 보는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나 졸업하는 그 모습의 웃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2) 졸업식을 마치고 정신없이 사진찍어주고 곧바로 외할머니를 뵈러 이동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아침, 점심을 못먹은채로 이동하다 보니 너무 괴로웠습니다. 흑흑ㅠㅠ 3) 오랜만에 보는 외할머니의 모습은 눈은 촉촉하고 땡글하신데 살이 더 많이 빠지셨습니다. ㅠㅠ 언제나 호탕한 웃음 보여주시고 건강하세요~ ♥ 4) 외할머니뵈고 그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연탄 연기에 숨이 막혀 고기를 반도 안먹고 계산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나.. 더보기
◈ 메가박스 스마트콘, 이수 메가박스 <신과함께> ◈ 언니와 텔레비젼을 보다가 문득 영화가 보고 싶어 예매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 둘 다 동시에 영화의 제목을 말했습니다. "오! 우리 '신과함께' 보러가자!!"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인터넷으로 예매하는데 개봉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은 영화를 찾자니 생각보다 영화관자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주말이고 날도 추워서 더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저렴하게 영화표 예매하는 방법 ※ 통신사 멤버십이 VIP라면 1년에 6장의 무료 관람권을 줍니다만 멤버십 등급이 낮은데 더 할인을 받고자 한다. 그렇다면!!! 문화의 날을 제외한 평일에는 11번가, G마켓 등 소셜커머스에서 영화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보통 구입하고 30초 뒤 정도에 샤샤삭 바로 문자로 수신됩니다.) 단, 사용이 불가능한 지점도 있으니 잘.. 더보기
◈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 산방산, 산방산랜드, 용머리해안, 형제섬, 카멜리아힐 ◈ 어제 마지막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여행 마치고 집에 도착하고 청소하다보니 자정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적습니다. 끄적끄적 아침으로는 근처 소고기 해장국으로 먹었습니다.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쩝 첫 번째 여행지는 산방산과 산방산 랜드. 이전에 산방산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바이킹을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있더라구요. 바이킹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였습니다. 바이킹 좋아하는데 우와.. 산방산 랜드 바이킹 최고였습니다.bb 진짜 너무 재밌어서 두 번 탔어요~ 멋있는 산방산을 보면서 스릴있는 바이킹을 타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산방산 옆에 위치한 용머리 해안은.. 물 빠질 때 오지 않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거대한 암.. 더보기
◈ 제주도 여행 3일차 - 서커스월드, 레일바이크, 제주 민속촌 ◈ 오늘은 구름이 가득 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힘차게 여행 다녔습니다. 눈이여 비여 바람아 몰아쳐라!!! 아침에 호텔 아래 뷔페에서 간단하게 조식먹고 서커스를 보러 떠났습니다. 서커스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서커스라고 어릴 적 봤던 카레이도스타 만화가 생각나서 엄청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홀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기예단 분들의 아찔한 공연과 색감이 아주 멋졌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기예단원도 있었는데 위험한 공연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니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바로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면 멋진 바이크들이 열을 맞춰 주차되어 있습니다. 바이크 출발, 부모님과 저희 남매와 나눠서 탑승했습니다. 저 멀리 먼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