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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여행여행

◈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 산방산, 산방산랜드, 용머리해안, 형제섬, 카멜리아힐 ◈

어제 마지막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여행 마치고 집에 도착하고 청소하다보니 자정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적습니다. 끄적끄적

아침으로는 근처 소고기 해장국으로 먹었습니다.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쩝


첫 번째 여행지는 산방산과 산방산 랜드. 이전에 산방산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바이킹을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있더라구요.
바이킹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였습니다. 바이킹 좋아하는데 우와.. 산방산 랜드 바이킹 최고였습니다.bb 진짜 너무 재밌어서 두 번 탔어요~ 멋있는 산방산을 보면서 스릴있는 바이킹을 타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산방산 옆에 위치한 용머리 해안은.. 물 빠질 때 오지 않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거대한 암벽을 볼 수 있는데 이번에 다시 못봐 아쉬웠습니다. ㅠㅠㅠ


점심은 '화순정남갈비'에서 먹었습니다. 이곳은 제주도 삼촌이 추천해주신 맛집입니다. 저희 아부지가 제주도에 오신 목적이 이 갈비를 먹기위함입니다ㅋㅋㅋ
연하고 양념도 강하지 않고 진짜 맛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추천추천추천


광고 아니고 정말 추천드립니다~
맛나게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카멜리아 힐. 흐어 동백꽃이 이미 다 져서 못봤습니다.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동백꽃을 보시려면 1월 초에 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신 온실에 작은 동백꽃 분재들이 있습니다. 작은 화분에 탐스럽게 핀 동백꽃을 보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찍은 한라산입니다. 한라산이 보이기는 하는데 머리 끝까지 보여주지는 않네요. 수줍은 한라산은 다음 기회에 보러 와야겠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추억과 함께 아쉬움 마음도 담아가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 기다리면서 아이스크림 먹었습니다. 면세점에서는 화장품은 안사고 망고만 사들고 갑니다. 망고가 좋아 망고가 좋아~



올 때는 아시아나, 돌아갈 때는 대한항공을  탑승했는데 비행기 안정감은 대한항공이, 승차감은 아시아나 항공이 좋았습니다.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은 여유롭게 일정을 잡아 피곤함도 덜 했고 각 여행지도 더 자세히 둘러보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여행다녀오비 또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모습, 즐겁게 웃던 미소, 소중한 추억들을 가지고 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