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블로그 글을 못 적었습니다.
첫 째는 저의 게으름이 도진탓이요.
둘 째는 개강하여 바쁜 이유요.
셋 째는 시간이 빨리 흘렀기 때문이요.
3월 2일이 개강이기 때문에
저는 1일날 먼저 학교로 갔습니다.
그런데... 방에 도착했는데 말입니다.
보일러가 04라는 에러코드가 뜨더니
보일러가 고장 났었습니다;;;
덕분에 도착한 날은 차가운 물로 씻고
빨래방에서 세탁해온 극세사 이불덮고
오들오들 떨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다음날 주인 아저씨께서
바로 보일러 확인해주시면서 너무 오래된
보일러인데 바꾼지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날 당일 새 보일러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세상에... 보일러 교체하니 가동소리도 작고
바닥도 적당히 따땃하고 온수도 잘 나왔습니다.
2년 반동안 나는 어떤 보일러를 썼던 것인가...
그렇게 보일러 교체가 끝나고
저는 짐을 안챙겨왔기 때문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서울집에 와서 이제야 눈을 뜬 언니님과
같이 쇼핑하고 맛있는 쌀국수 먹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쌀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쌀국수 집은!!!
신림역 근처에 있는 하노이별입니다.
※ 주의 : 다른지점과 맛이 다릅니다.
(여기 양파절임도 새콤하고 맛있어요.bb)
추천추천 왕추천!!!
맛나게 쌀국수 먹고 집에 와서
과제하고 짐정리하고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주말이 다 지나가버렸네요.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시간표를 정정해서
월공강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는 내일 수업이 없습니다. 갸핳!
대신 남은 요일이 바쁠 예정...
즐거웠고 행복했기 때문에
아쉽게 느껴지는 주말 저녁입니다.
돌아오는 한 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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