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씨앗 키우기 신기방기 ◈ 시중에서 파는 귤을 먹다가 귤씨를 씹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몇몇의 과일은 씨앗 없는 품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귤 외에 바나나, 수박, 감 등) ※ 씨없는 품종은 접목을 통한 개량, 분자마커를 이용한 육종, 호르몬 처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오늘은 전에 율마 분갈이 포스팅에서 잠깐 출연한 귤에 대해 소개합니다. - 귤님과의 만남 - 춥고도 따뜻한 2017 겨울. 저는 시골에서 보내주신 귤을 맛나게 먹고 있었습니다. 귤을 하나하나 떼어먹는 중 귤 안의 하얀 씨앗을 발견했습니다. 귤 씨앗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호기심에 옆에 있던 화분 옆에 그냥 심어두었습니다. 잊고 지낸 지 3개월... 율마 화분에서 연두빛 싹이 올라왔습니다. 처음에는 보고 무슨 잡초인.. 더보기 하루 일기, 활동 기록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학교에서 선생님께서는 받아쓰기 숙제, 수학 문제, 독후감, 일기 등 여러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이 숙제 중 가장 하기 귀찮고 싫어했던 건 일기 작성하기였습니다. 하루하루 공부하는 것 보다 노는 것을 좋아했었을 때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하루 일과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일기가 좋다고 말해도 글쓰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일기를 써오지 않으면 손바닥을 맞고 방과후에 교실에 남아서 청소를 해야한다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나의 하루 일과를 작성해서 남에게 보여줘야하고 적지 않으면 벌을 받아야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핳 요즘은 학교에서 일기쓰기 숙제를 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어릴 적에는 정말 하기 싫었던 일이 지금은 매일 적는.. 더보기 ◈ 10년지기 식물친구, 성미인 ◈ 유치원 다닐 때부터 저는 식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식물에 가장 관심이 많았을 때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였습니다. 그 때 제일 관심 가던 식물은 다육식물이었습니다. 다육식물 잎은 오동통하며 색깔은 다채롭고 무엇보다 잎을 하나 떼서 심으면 다시 새로 자란다는 게 제일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선인장을 제외한 가장 먼저 키운 다육식물이 있었는 데 그 이름은 '성미인'이었습니다. 국민다육이라고 불리며 모양도 이쁘고 가격도 한 포트에 1000원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성미인과 만난 지 10년 잎꽂이한 성미인들만 몇 개 남았습니다. 2010년에 잎꽂이하여 지금까지 살아남은 식물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5년 이란 시간에 비해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꾸준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전에 다육식물을 키우기만 하면 한 개라..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