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한자 특강 화르륵 ◈ 어제 학교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자 특강을 들으러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한자 특강은 100주년 기념관에 있는 큰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늦지않게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다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졸업하기위해 오신거겠지요? ㅠㅠ 한자 강의로 유명하신 강사분께서 오셨는데 그 명성에 맞게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진행해주셨습니다. 중간에 같이 기출문제를 풀어보는데 특강 듣기 전 9급부터 5급까지 하루 80자씩 외우고 갔던게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4시간 동안의 긴 강의였는데 강사님이 끝까지 열성적으로 알려주셔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다다음주 토요일에 봅니다. 남은 일주일 열심히 외워서 한 번에 붙어야겠습니다. 꼭꼭꼭!!! 열일하시오,.. 더보기 ◈ 현재 날씨는 흐림, 기분 꿀꿀 ◈ 그저께 기상청에서 예보하기를 어제 서울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내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하늘은 뿌연 미세먼지로 덮였고 환기도 못시키고 답답한 집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하늘은 흐립니다. 식물은 빛을 받아야만 광합성을 하고 포도당을 합성하여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도 빛을 받아야 활기차고 비타민도 합성하고 잠도 잘 잘 수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니 식물에 동화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햇빛에 예민합니다. 해가 쨍쨍하게 비추면 뭔가 기분이 뻥 뚫리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늘이 해는 안뜨고 구름만 가득, 게다가 스모그까지 낄 때는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하루, 이틀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으로는 굉장히 괴롭습니다. 제 블로그 글에 올라온 식물 포스팅의 특징을 아시나요?.. 더보기 ◈ 규칙적인 계획 vs 자유로운 무계획 ◈ 방학한 지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방학 전, 이제 4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이니 알차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세운 목표는 1) 한자 자격증 취득 2) 국가 자격증 준비 3) 영어 회화 공부 4) 블로그 작성 5) 국내 여행 6) 독서 10권 생각보다 간단한 것 같은데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제가한 한 것은 한자 자격증 공부, 블로그 작성, 광주 여행, 독서 1권 정도 입니다. 결론은 절반도 못했습니다. 안정적인 계획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유로운 무계획도 아닌 어중간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계획을 세워 하루를 딱딱 살아가면 보람되겠지만 저는 규칙적인 삶을 지향하지 않기에 어느 정도 자율적인 것을 원합니다. 그런데 또 그렇다고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우면 지금 당장은 행복하고..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