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공기정화식물
잎이 반딱반딱 빛나는 싱그러운 식물
언제나 푸르른 색깔로 편안한 식물
그 식물은 스파티필름입니다.
이전 스파티필름에 대해 올렸을 때는
꽃이 피지 않아 올리지 못했습니다.
포스팅을 올리고 1주일 뒤...
연두빛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고놈 참 타이밍이 기가 막히는구만;;)
▼▼▼▼▼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전에 담지 못한
스파티필름 꽃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녹색 수풀 속에서 연두빛 꽃이
열심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스파티필름 단독샷 갑니다~
싱그러운 잎들 사이로 꽃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포엽의 모습은 애벌레 같습니다.
※ 여기서 포엽이란?
같은 말로 꽃턱잎이라고도 부르며
꽃대의 밑이나 꽃자루의 밑을 받치고 있는
녹색 비늘 모양의 잎을 말한다.
그리고 육수화서에서 변형된 꽃턱잎을
불염포(spathe)라고 합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불염포'
자, 여기서 부터는 스파티필름의
개화 과정에 대해 보겠습니다.
1) 처음 올라온 포엽은 연두빛이나
시간이 흐를 수록 아이보리 빛이 됩니다.
2) 그리고 불염포가 서서히 열립니다.
(꽃 : 까꿍~! 내가 보이니 ㅋㅋㅋ)
3) 그리고 우아하게 개화가 됩니다.
조기 둥들고 커다란 불염포 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꽃입니다.
4) 꽃이 개화한 지 며칠 뒤 부터
스파티필름의 꽃가루가 생기고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집니다.
꽃가루가 많이 떨어지니
최대한 건들지 않도록 합니다...
여기까지가 개화과정 이었습니다.
꽃이 시들다니 이게 무슨!?!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 잎보다
꽃대가 먼저 추욱~ 쳐지더라구요.
물을 흠뻑 주시면 다시 돌아옵니다.
스파티필름 꽃이 피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양분이 많이 필요한 지
황변한 잎이 많았습니다.
영양제를 공급해주세요~
작은 왜성종 스파티필름이기에
더 크고 화려한 꽃은 볼 수 없지만
나름의 우아함도 있고
매력있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집에 같이 사는
곰탱이씨와 함께 기념 사진!
짙고 싱그러운 잎에
공기정화능력도 탁월하고
거기에 아름다운 꽃까지 보여주는
기특한 스파티필름입니다.
٩(ˊᗜ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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