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닐 때부터
저는 식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식물에 가장 관심이 많았을 때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였습니다.
그 때 제일 관심 가던 식물은
다육식물이었습니다.
다육식물
잎은 오동통하며 색깔은 다채롭고
무엇보다 잎을 하나 떼서 심으면
다시 새로 자란다는 게 제일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선인장을 제외한 가장 먼저
키운 다육식물이 있었는 데
그 이름은 '성미인'이었습니다.
국민다육이라고 불리며
모양도 이쁘고 가격도 한 포트에
1000원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성미인과 만난 지
10년
잎꽂이한 성미인들만 몇 개 남았습니다.
2010년에 잎꽂이하여 지금까지 살아남은
식물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5년 이란 시간에 비해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꾸준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전에 다육식물을 키우기만 하면
한 개라도 더 늘리고 싶어 잎을 다 뜯어
잎꽂이를 하고는 했습니다.
얼마나 불어날까에 대한 호기심과
한 개체라도 늘리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볼품없이 크거나
죽은 식물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수를 늘리고 싶은 것보다
병들지 않고 잘 자라 주었으면 합니다.
10년 뒤에도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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