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 소리♪/화초(florist)

◈ 만손초 꽃봉오리 ◈

방학하고 집에 와서 가장먼저

베란다로 달려가

식물들을 확인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식물이 있었는데

바로바로

만손초~!!!

 

 

 

이전에 만손초 포스팅은

아래 사지을 클릭해주시면 이동합니다. ^^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사진을 통해 보시죠~

 

▼▼▼▼▼

 

2017년 2월

이전 만손초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얼어 죽은 줄 알았던 클론들이 자란 모습입니다.

 

 

 

2017년 7월

만손초 번식방법 포스팅 때

올린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왕성한 생장을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1월

시험 끝나고 집에 돌아왔더니

추운 겨울 베란다에서

이렇게 길다란 꽃대에

 

 

 

방울바울 꽃봉오리가 맺혀있더군요.

보라빛깔의 꽃봉오리가 이쁘지 않나요?

조금 더 가까이서 보면

.

.

.

.

 

 

주름진 손바닥 사이로

통통한 꽃봉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가지 같아요.

잎과 마찬가지로

꽃봉오리, 꽃대 모두 다육질입니다.

 

 

 

 

만손초 클론들은 얼마나 자랐을까요?

 

작년 7월에 흙에 옮겨심은 클론들입니다.

잘 자랄까 싶은 생각도 들 수 있는데요.

 

 

 

네, 그들은 대단합니다.

만손초라는 이름에 걸맞게

생장력또한 엄청 왕성합니다.

관리방법이라고 말하면

물과 햇빛을 준 거 밖에 없습니다.

 

잎이 붉은 색으로 물들었는데

이는 낮과 밤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합니다.

엽록소를 줄이고 당을 늘려 추위로 부터 보호하는 것이지요.

 

 

▶ 만손초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식물 키우고 싶은데 어렵다.

2) 독특한 식물을 키우고 싶다.

3) 바글바글한(?) 식물이 좋다.

 

 

초등학생 때 보건실에서 받은 만손초 클론 3개가 이렇게 자랄 줄은 몰랐습니다. 키우다가 죽고살기를 반복하면서 자라온 강인한 생명들이지요. 보통 다육식물들의 꽃은 화려한 잎과는 다르게 수수하면서도 고운 꽃을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손초는 어떤 꽃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