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좋아하며
손으로 사악 스치면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잎을 가진 식물은 무엇일까요?
▼▼▼▼▼
연두빛 싱그러운 잎을 가진 율마입니다.
이전 집에서는 빛이 잘 들지 않아
율마 키우기가 어려웠습니다.
율마는 해가 정말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거든요.
햇빛을 못받으면 녹빛으로 변하고 시들시들합니다. ㅠㅠ
해 잘드는 곳으로 이사가면
꼭 다시 키우고 싶은 식물이 바로 율마였습니다.
율마는 한 번 향을 맡으면 중독되는(?)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어요~
2016년 8월,
작은 율마 두 그루를 구입했습니다.
무럭무럭 1년동안 잘 자라
화분 크기가 작아져서 새로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엄,,, 그런데 율마 옆에서 자라고 있는
저 식물은 무엇일까요?
귤입니다. ㅋㅋㅋ
시골 귤을 먹다가 나온 씨앗을 심었는데
어느샌가 싹이 나더니 자라고 있더군요.
귤포스팅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
분갈이할 화분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이전에 사용했던 토분을 준비했습니다.
※ 율마는 통풍이 잘 되는 토양환경을 좋아합니다.
분갈이할 화분은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핳
제가 분갈이할 화분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화분입니다.
더 큰 화분에 옮겨도 되나
준비된 토분이 저 크기가 최대인지라;;
화분 구멍을 잡고
손으로 뽁!! 누르면 쉽게 빠집니다.
화분 모양대로 분리가 되었지요?
뿌리를 보면
식물이 잘 자라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가장 굵은 뿌리는
귤뿌리라는 함정ㅋ
마사토와 잘 섞은 상토를 이용하여
새 화분에 옮겨주세요.
저는 막 분갈이 했을 때의 상토를 좋아합니다.
고슬고슬하니 이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마사토 소립이나 미립을 이용하여
화분 위에 장식해주시면 됩니다.
토양 표면의 증발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란!! 완성
저는 화분 장식할 때
돌맹이를 이용합니다.
산, 강, 길에서 주운 돌맹이인데
소박하면서 정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분갈이를 하셨으면
율마가 잘 자랄 수 있게
물을 듬뿍!! 주시면 끝입니다.
오늘 포스팅한 사진은 최근에 분갈이한 사진이 아니라 올 8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베란다가 아닌 실내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잎 수도 풍성해졌고, 키도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잘 자라고 있는 율마 친구들의 사진은 다음 번 포스팅에서 올리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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