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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소리♪/화초(florist)

◈ 탱글한 알로에 키우기 ◈

 

   

 알로에 베라 / Aloe vera

 학명

 Aloe vera L.

 분포 지역

 지중해, 아라비아반도 등 전 세계 지역

 크기

 60-100cm

 토양, 수분

 배수가 잘 되는 모래와 부식토 혼합, 건조하지 않게 관리

 온도

 적정 18~24℃, 원동 4℃ 이상

 광

 양지, 반양지

 재배

 일반 배양토에 모래와 부식토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겨울에는 2~4℃를 유지하고, 물은 조금씩 준다. 여름에는 양지바른 곳에 두어 햇빛을 잘 받게 하고, 배양토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비료는 4~9월에 한 달에 한 번씩 준다.

 

 

여름철 화상입은 피부에 바르고

잠들기전 얼굴팩으로 사용하고

음료수 재료로도 이용하는 식물은?!

알로에 베라

 

 

알로에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종류는 5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알로에 베라에 대해 보겠습니다.

 

 

 

저희 집에서 알로에 베라를 키운지

벌써 9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 아토피가 있었는데

교복을 입으면서 다시 재발했거든요.

 

 

9년이라는 시간에 비해

알로에가 작지요?

 

때는...

14년 겨울로 갑니다.

추운 베란다에 알로에를 두었더니

냉해를 입고 그만 죽었답니다.

 

그리고 그 해 봄

지상부가 다 물러 죽어 화분만 방치했는데

새로운 싹이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키운 새끼들? 입니다. ^^

 

 

알로에는 생명력은 엄청 좋은데요.

자라는 속도 또한 어마무시합니다.

사진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

 

 

2017.02

나란히 올라온 3형제인데

제일 작은 알로에 새끼가

구석에서 눌리고 있기에ㅠㅠ

따로 옮겨 심어줬습니다.

 

이후

 

2017.12

????

저기 검은 화분에 있는 알로에가

앞의 사진에서 가장 작은 알로에입니다.

제일 컸지요?

큰 화분으로 옮겼더니 저렇게 자랐습니다.

 

다시 비교하면

 

이랬던 작은 알로에가

 

 

10개월 뒤

이렇게 커다란 알로에도 자랐습니다.

엄청 잘 자라요~

 

 

 

 

다음으로 알로에 줄기를 보면...

줄기??는 아직 어려서 안보입니다.

줄기는 자라면 자랄 수록 나무처럼 변해요.

연두빛이 나는 것은

실내로 들여와서 빛이 부족해

웃자란 모습입니다.

빛을 많이 주세요~

 

 

 

다육식물에 속하는 알로에는

다른 다육식물과 마찬가지로

잎 표면에 흰색 분이 있습니다.

저 흰색 가루는

물방울이 떨어질 수 있게 해줍니다.

송글송글

 

햇빛이 강한 사막에서

식물의 표면에 물이 맺혀있으면

물방물이 돋보기 역할을 하고

잎이 타버리기 때문이죠. ㅠㅠ

 

 

 

손으로 만지면 흰 분은 사라집니다.

자외선으로 부터 막는 역할도 하기에

자주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새로 올라온 알로에 아가들입니다.

뽀록 뽀록

오동통하니 귀엽지요?

사진 상의 알로에 분주는

아직 옮겨심기에 작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로 자라면

새 화분에 옮겨 심으시면 됩니다.

옮길 때, 바로 심어도 되나

모체와의 끊어진 부분의 감염을 막기위해

며칠 말린 다음 심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쁜 아가들 찰칵!!

 

알로에 아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하나하나 옮겨심으면

알로에 농장해도 될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 알로에 포스팅은 분주 방법, 분갈이 방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018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해도 행복한 날들이 많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