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되면
어른들은 일하러 나가고
유치원생들은 유치원에 갑니다.
학생들은 아침부터 학원에 갑니다.
누군가는 또 다른 일을 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구분없이 방학인 저는
늦은 아침까지 자고 있습니다.
학기 중이 아니더라도
알람을 맞추기는 하는데
알람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갸아악 나만 그런게 아닐거야!!
그렇게 일어난 시은 10시
일어나자 마자 빠르게 이불을 개고
돌아다니는 햄찌 약먹이고 약바르고
쇼파에 앉아 멍하게 앉습니다.
그리고 1시간이 지나갑니다.
점심을 먹고 씻고
폰으로 간단하게 만화를 보고
시간을 확인해 보니
시계는 벌써 2시를 가리킵니다.
원래 2시부터는 식물글을 작성하기 위해
사진찍고 글을 작성하지만
오늘은 한자 문제를 풀어야했기에
한자 문제집을 펴서 문제를 풉니다.
그리고 아는 한자가 없음을 알며
절망하여 폰과 노트북으로 열심히 검색하며
한자 문제의 답을 찾아냅니다.
한자 문제 풀이가 끝난 시간은 6시.
식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집 청소를 시작합니다.
밀린 설거지, 물건 정리, 청소기, 걸레질
그렇게 청소하고 나면 7시가 됩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웹서핑하다가 블로그가 생각나서
부랴부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방학 시간표>
10시 기상
12시 아침겸 점심
14시 블로그 글 작성
17시 집 청소 시작
18시 한자 외우기
20시 자유 시간
21시 저녁 밥
22시 가족들과 수다
24시 꿀잠 준비
음... 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보통 저 계획대로 움직입니다.
저녁밥은 아부지 오시는 시간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먹습니다.
가끔 단기알바를 하긴 하지만
이번 방학은 따로 알바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들...
다른 자격증 준비도 해야하는데
계획은 있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네, 저는 굼벵이입니다.
이상 굼벵이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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