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2) 초가을 안성캠퍼스
(2017.10.20) 가을 단풍드는 캠퍼스, 중간고사 끝!
오늘 오후 전공 시험으로 2학기 중간고사는 끝이 났다.
(아, 다음 주에 교양 시험이 하나 더 남긴 했지만 부담없는 교양이니 즐겁게 봐야지)
여름방학이라고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했던 것도 어느 덧 3개월 전의 이야기가 되었고,
작년에 전공을 많이 듣지 않았던 것의 후회와 함께 시작된 개강은 벌써 한 달 전의 이야기가 되었다.
'공부해야지' 생각만하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았던 공부와 중간고사가 끝난 지 벌써 6시간이 지났다.
"아, 시간 완전 빠르다."
올 해 들어 가장 많이 사용하고 느끼는 말이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처음 생각한 때는
학교와 학원을 번갈아가며 반복되는 일상을 하던 중학생때부터 였다.
중학생 때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즐거워서 아쉬운 학교 생활, 같이 있어서 행복한 친구들, 그리고 짱짱한 체력
물론 언제나 시간을 아쉬워 했던 것이 아니다.
괴로운 일은 하루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하고 바랜 적도 많다.
자존감이 낮았지만 행복했던 중학생,
조금 아팠지만 따뜻했던 고등학생,
그렇게 아쉬운 시간을 지나 현재의 내가 있다.
이전이나 지금이나 시간이 가는 것이 아쉽지만 아쉬움도 추억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과거의 추억 속 행복만을 생각해 현재의 나를, 생활을 슬퍼하지 말자.
괴로웠던 일들도 지금은 과거에 행복했다고 말했 듯, 현재의 나도 언젠가는 행복했던 나의 과거가 될테니까.
나의 인생은 언제나 좋았고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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