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텔레비젼을 보다가
문득 영화가 보고 싶어 예매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
둘 다 동시에 영화의 제목을 말했습니다.
"오! 우리 '신과함께' 보러가자!!"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인터넷으로 예매하는데
개봉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은 영화를 찾자니
생각보다 영화관자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주말이고 날도 추워서
더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저렴하게 영화표 예매하는 방법 ※
통신사 멤버십이 VIP라면
1년에 6장의 무료 관람권을 줍니다만
멤버십 등급이 낮은데 더 할인을 받고자 한다.
그렇다면!!!
문화의 날을 제외한 평일에는
11번가, G마켓 등 소셜커머스에서
영화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보통 구입하고 30초 뒤 정도에
샤샤삭 바로 문자로 수신됩니다.)
단, 사용이 불가능한 지점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저는 집에서 메가박스가 가깝기 때문에
11번가의 메가박스 스마트콘을 이용했습니다.
스마트콘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저렴한 영화 관람권과
팝콘 콤보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콤보없이 영화권만 구입할 수도 있으나
영화관에서 팝콘이 없으면 섭섭하죠잉~
팝콘콤보는 영수증을 들고
매점에 가서 보여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팝콘 맛과 음료수에 따라
가격 추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본 영화는
앞서 말한 <신과함께>입니다.
관람객 평점도 높은 편이고
영화 좋아하는 남동생이 추천하기도 했고
이전에 봤던 웹툰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에
어떤 내용으로 각색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기는 간단하게 정리하면
원작과 다른 내용이었지만 재밌었고
CG가 조금 과한 것이 아쉬웠으나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가능했습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오시더군요.
그리고 영화를 본 후 든 생각
목숨받친 소방관도 저렇게 무죄받기 힘든데
나는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겠구나!!
이미 글렀어 절레절레
나태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겠어
원귀가 되어 소멸하는게 더 나을 듯.
아무튼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보고
안면근육이 경직될 정도의 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바람 불지 않아도
코가 찡해질 정도로 날이 추워서
밖에 돌아다니느 사람들도 몇 없더군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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