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베리 꽃이 폈어요. 수분 방법 - pineberry♪

안녕하세요, 수리아입니다. 요즘 운동하고 집에 올때면 날이 더워서 반팔만 입어도 괜찮을 정도로 날이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날이 따뜻해진 만큼 하늘에 누런 황사와 미세먼지가 뒤덮고 있는데요. 그 사이에서 산수유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밖에 봄꽃들이 피고 있는데 저희 집 베란다에도 요즘 봄이라고 하나, 둘 꽃을 보여주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보여드릴 식물은 파인베리 꽃입니다! 네, 저번 주에 올렸던 꽃봉오리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파인베리 꽃 사진을 갖고 왔습니다. 그럼 파인베리 꽃 구경하러 가시죠~

- 파인베리 꽃 ♪ -

평일에는 학교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만 집에 들리는데 주말에 올 때 마다 늘 새로운 변화가 있네요.

날이 따뜻해진 만큼 생장 속도도 빨라지고 흙도 금방 마르는 것 같습니다.

안보는 사이에도 쑥쑥 잘 자라고 있는 파인베리들입니다. ^^

딸기 꽃 색깔은 흰색과 분홍색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 재배종 딸기 꽃은 흰색입니다.

파인베리꽃의 색깔도 아주 맑은 흰색입니다. ^^

(분홍색 꽃이 피는 딸기는 '관하'라는 품종입니다.)

중학생 때 집에서 딸기 키워본 적이 있지만 모종을 너무 늦게 사서 꽃을 못봤었는데

올 해는 집에서 드디어 딸기 꽃을 보게되었습니다~

꽃을 더 확대해보면 위에 사진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하얗습니다.

아!! 꽃 향기를 못맡았네요. ㅠㅠ 

딸기향 나는지 맡아봐야 하는데..

- 딸기 꽃 수분 방법 -

딸기 꽃을 수분하기 위해서는 준비물로 붓이 필요합니다.

어떤 붓이든 상관없지만 적당한 크기의 붓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고등학교 때 미술 방과후 할 때 사용했던 붓을 꺼냈습니다. ^^

준비한 붓으로 수술과 암술을 살살 건드려 줍니다.

너무 강하게 할 경우 암술의 손상이 올 수 있다고 오니 조심해주세요~

위에 파인베리를 보면 알겠지만, 아직 꽃가루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딸기가 개화하고 나서 이틀 정도 후에 수술의 성숙이 완전히 되어서 그 때 수분 해주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파인베리는 타품종에 비해 수술 형성이 더 늦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조금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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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베리가 자가수정률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그 이유가 아무래도 타품종에 비해 수술의 수가 적은 것 때문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서 다른 딸기 모종 꽃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시중에서 딸기 모종을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올 해는 파인베리 꽃만 구경하고 열매는 못보게 될 것인지...

다음 번 파인베리 포스팅은 수분 결과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