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베리 꽃봉오리가 열렸어요. - pineberry♪

안녕하세요, 수리아입니다. 

2월달 말에 파인베리 모종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 해 파인베리 모종에서 꽃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파인베리 모종에서 얼마 전에 꽃.봉.오.리가 열렸습니다. 와~ 짝짝짝

제가 학교 다니는 중에 주말에만 집에 가는데 일주일 새 베란다 텃밭에 많은 변화가 생겼더군요. 그럼 파인베리 꽃과 열매를 기대하며 파인베리 꽃봉오리 사진을 공개합니다. ^^

- 파인베리 꽃봉오리 -

사진은 저희 집 베란다 화분이 올려져 있는 선반입니다. 생각보다 소소하죠? 

베란다 밤 온도가 아직까지는 추운 듯 하여 관엽식물들을 밖으로 내지 않았습니다. 

1층에는 다육 식물, 2층에는 파인베리아 그 외 베리, 3층에는 이번에 파종한 채소 모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2층 선반에서 햇빛을 만끽하고 있는 파인베리들입니다. 

이 거리로는 저번에 올린 모종 사진과 별 다를 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제가 한 번 확대해 보겠습니다. 두구두구

.

.

.

.

.

.

따란~ 네, 저기 작은 잎들이 막 우기면서 올라오고 있는 거 보이시죠?

네, 저 잎들이 바로 딸기의 꽃봉오리들이랍니다.

잎이 올라오는 순과는 다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헷갈려서 손으로 꼽꼽 눌러봤는데 탄탄하더라구요. 

올 해 모종을 구입했기도 하고 모종의 크기도 워낙 작아서 올 해 딸기를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잘하면 올 해 파인베리 꽃도 보고 열매도 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꽃이 피기 전에 한 가지 걱정이 드는데 파인베리가 자가수정률이 낮고 자가수분 시 열매 크기가 작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새로 설향 딸기 모종을 들여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꽃이 피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둬야하는데... 이번 주에 딸기 모종 하나 사러 가야겠어요. 베란다에 꽃이 하나, 둘 피네요. 밖에도 어서 꽃이 폈으면 좋겠어요~ 다음 번 파인베리 포스팅은 꽃 사진으로 찾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