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번 학기 계획 (사진) 3년 전, 교실 텃밭을 운영하며 어느새 방학이 지나고 개강이 다가왔다. 개강하면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낯선 분위기를 느낄 것 같았으나 이미 대학교 개강을 몇 번 거쳐서 그런지 그닥 변화는 없었다. 언제나 만나던 친구들과 또 인사하고 밥먹고 수다 떠는데 방학 이후에 만난게 아니라 잠깐 주말을 보내고 만난 것 같았다. 익숙하다는 느낌은 다행이지만 특별한 무엇인가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쉽다. 아직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되었으니 학기를 더 보내다 보면 새로운 만남도 있을 것이고 일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일상적이지 않게 될 수 있다. 이번 학기는 집행부 활동도 동아리 운영도 안하니 조금 여유로울 것 같다. 물론, 3월달에는 과행사가 많아 좀 바쁠 수는 있지만 이후에는 작년보.. 더보기 이전 1 다음